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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고향사랑 열기 뜨겁다...기부문화 ‘확산’익산시에 대한 고향사랑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며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4개월 만에 참여자 2천800여명을 돌파하는 등 기부 행렬이 잇따르고 있다. 이처럼 기부 열기가 뜨거운 데는 전국 각지에 있는 향우회원들의 애향심과 지역 기관·단체의 뜨거운 릴레이 기부 운동이 밑바탕이 됐다. 또한 시의 적극적인 홍보와 답례품 품목 다양화로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낸 점도 한몫했다. 시는 다양한 효과가 기대되는 고향사랑기부제를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참여를 지속적으로 이끄는 한편 기부금이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쓰이도록 다양한 사업 발굴에 나설 방침이다. # 고향사랑기부제 관심 UP⋯참여율 대폭 증가 이날 기준 시에 기부된 고향사랑 기부금은 약 2천800건으로 4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전국 최고 수준이다. 첫 달 300여명에 이르던 기부자 숫자는 2월 580여명, 3~4월은 2천여명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최근 2개월 동안 지역 22개 기관에서 약 4천5백만원의 성금이 모이기도 했다. 기부액은 10만원대가 88%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고 기부지역은 도내가 42.13%, 서울이 14.45%, 자매도시 경주가 있는 경북지역이 13.5%로 뒤를 이었다. 답례품은 지역 특산물인 고구마와 쌀 등이 50% 가까이 선택되며 큰 인기를 끌었다. # 답례품목 다양화⋯기부 참여 이끌어내다 시는 더 많은 기부자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답례품 분야와 품목을 다양화하고 있다. 우선 시는 지난해 말 도농복합도시 명성에 걸맞게 탑마루 쌀과 삼기농협 고구마 등 지역의 대표 특산품이 포함된 12개 답례품목을 선정했다. 이후 지역 기업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현재 답례품목은 57개까지 늘어난 상태이다. 전국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익산농협의‘생크림찹쌀떡’이 입점했으며 콤부차와 꽃차, 서동마 등 다양한 가공식품과 지역의 특색을 담은 제품들이 활약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세계유산 도시인만큼 국보 미륵사지 석탑과 왕궁리유적을 형상화한 작품들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다양하고 이색적인 품목을 선보인 결과 매월 2천만원 이상의 답례품이 소비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톡톡히 기여하고 있다. #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사활⋯안정적 정착 유도 시는 지방재정 확충과 경제 활성화까지 1석2조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의 홍보와 참여를 이끌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특히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또 하나의 기부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기관이나 단체들과 상호 협력하며 참여를 유도해 왔다. 지난해부터 농협 익산시지부, 애향본부 등 각종 기관·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분위기를 돋워왔다. 또한 인근 지자체인 전주, 자매도시 경주와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에 동참하기로 협약하며 상호기부 활동에 협력해왔다.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붐 조성을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톡톡 튀는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했으며 읍면동 다양한 단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홍보 활동도 활발히 이어왔다. 시 홍보대사로 활약 중인 유명인사들도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프로골퍼 박현경 씨는 홍보대사 가운데 제일 먼저 기부금을 내며 고향 사랑의 마음을 전달했으며 뒤이어 인기 트로트 가수인 김용임 씨도 기부자에 이름을 올렸다. 앞으로도 시는 이색적인 홍보활동과 답례품으로 기부 참여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지역발전을 위한 기부금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해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고향사랑 마음을 담은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홍보활동을 전개해온 결과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기부자가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기부금 사업 발굴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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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농업인 라이브 커머스로 판로 개척익산시가 청년농업인들의 역량 향상과 농가소득 제고를 위한 농업 비즈니스 인프라를 구축해 온라인 판로 개척에 나선다.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농산물 판매시장이 급성장하는데 발맞춰 올해 청년농업인 협업 기반으로 라이브 커머스 기반 시설인 ‘꿈꾸는 스튜디오’를 조성하고 지난 2일부터 매주 화요일마다 라이브 커머스 전문교육에 돌입했다. 이달 29일까지 진행되는 라이브 커머스 교육에서는 청년 농업인의 전자상거래 경영 역량을 강화하고 농산물 판로 개척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온라인을 활용한 농산물·가공식품 판매 방법 등을 배울 수 있다. 라이브 방송을 직접 기획하고 상품 개발, 입점, 마케팅 능력 향상 등 실전 교육을 중심으로 이뤄져 청년농업 교육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 조성된 청년농업인협업공간(꿈꾸는 스튜디오)은 라이브 커머스 영상송출 및 농산물 사진촬영, 영상제작을 위해 카메라, 조명, 촬영 기자재 등 여러 장비가 구축돼 농업인들이 직접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등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돕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정보화 농업인의 역량 향상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이번 교육을 통해 온라인 홍보와 판매에 활용 가능한 기술을 습득하여 스튜디오 이용이 활성화돼 농가 판로 확대와 소득 증대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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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대표 농특산물 활용해 가공품 개발....농촌 성장동력 확보익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디저트와 체험상품을 개발해 농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한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총 1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해 서면, 발표심사를 거쳐 계획의 적절성, 사업추진기반, 경쟁력, 사업 지속가능성 등을 평가했으며 익산시를 포함한 5개 시‧군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서 ‘The 건강한 라이스 디저트 육성사업’을 제안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사업은 익산의 대표 농·특산물인 쌀, 고구마, 콩, 딸기를 상호 결합해 지역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융복합 가공식품인 고구마쌀빵, 쌀두부푸딩, 고구마증편, 쌀스콘 등 건강한 라이스 디저트를 개발하는 내용이다. 이를 토대로 농촌관광·치유 체험과 연계한 프로그램까지 개발해 농촌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에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밀가루 대체용 가공용 쌀인 ‘바로미 2호’ 계약 재배단지가 30ha 조성되어 있어 라이스 건강 디저트 개발을 통한 식량주권 확보와 농가 경영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로컬푸드 매장과 학교급식 등에 시제품을 유통하고 시설 및 기반확대 지원으로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 납품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농업인 생산자 조직, 가공조직체, 카페‧농촌체험장, 유관기관 등으로 구성된 인적 네트워크 협의체를 구축하고 내년부터 오는 2024년까지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업을 본격화한다. 내년에는 특산자원 활용 건강디저트 상품개발, 반가공상품 기반조성, 특산자원 융복합 농가카페 등을 조성하고 오는 2024년에는 가공사업장 대량상품화 시설지원, 판로구축·홍보·마케팅 추진, 포장디자인 개발 및 제작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지역 농산물을 널리 알리고 다양하고 새로운 디저트 제품 생산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더 나아가 익산 방문의 해에 발맞춰 관광지, 지역 축제를 연계한 건강 디저트 판매로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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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케어팜·케이지반도체(주)·㈜플래닝썬, 익산시와 투자협약 체결사진(익산 제3산단 투자협약) 식료품·반도체·의료 장비 등을 제조하는 유망기업 3개사가 익산 제3산단에 투자하기로 했다. 투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총 141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11일 오택림 부시장과 김태준 (유)케어팜 대표, 소관호 케이지반도체(주) 대표, 최종묵 ㈜플래닝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과 분양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투자협약을 체결한 3개 기업은 익산 제3일반산단에 각각 3천300㎡· 3천300㎡·4천695㎡ 규모의 부지를 매입해 오는 2023년까지 총 20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유)케어팜은 식료품 제조기업으로 감초가공식품 생산과 화장품, 의약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 반도체 소재 제조기업인 케이지반도체(주)는 현재 AI와 전기 자동차 산업의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음에 따라 생산제품 공급을 원활히 하기 위해 투자하게 됐다. ㈜플래닝썬은 진공 채혈관 생산과 의료 장비를 제조하는 기업이며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의료용품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터키, 러시아, 인도 등에 수출하기 위해 투자를 결정했다. 정헌율 시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식품, 반도체, 의료용품 등을 생산하는 3개의 기업이 산업단지에 투자를 결정해 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미래 유망산업을 선도하는 중소기업들이 지속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큰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에서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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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징 제조기업 ㈜케이엔에스, 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사진((주)케이엔에스, 식품클러스터 투자협약) 식품 패키징 전문 제조기업인 ㈜케이엔에스(대표 정경석)가 국가식품클러스터에 투자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5일 ㈜케이엔에스와 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케이엔에스는 오랜 경험과 노하우로 포장 패키징 소재의 연구개발을 통해 음료 파우치, 가공식품 포장지 등을 제조·생산하는 패키징 전문기업이다. 총 4,555.8㎡(1,378평) 부지에 약 50억 원을 투자해 14명의 고용인원을 창출할 계획으로 올 상반기에 분양계약을 체결한 후 바로 착공에 들어갈 방침이다. 공장이 건립되면 침체된 내수경기 활성화로 지역경제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기업은 국가식품클러스터가 가지고 있는 식품패키징센터와 같은 R&D지원시설, 판로 등 다각적인 지원제도를 활용해 익산시, 농식품부, 전라북도,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과 함께 새로운 성장 활로를 모색할 예정이다. 박갑수 국가식품클러스터담당관은 “식품 연관업종 기업이 들어옴으로써 산업단지에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기업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기업 투자 환경 조성과 기업지원,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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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署 신동지구대, 명절 전 생계형 절도 범죄 예찰 활동 강화익산경찰서(서장 임성재) 신동지구대는 설을 앞두고, 농축산물 등 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함에 따라 지역 내 마트 중심으로 생계형 절도 범죄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사전 예방을 위한 순찰업무를 더욱 강화했다고 전했다. 최근 고추, 닭고기 등 농축산물과 더불어 가공식품의 가격 상승으로 절도범죄가 잇따라 관내 대형마트 3개소와 권역별 중·소규모 마트를 대상으로 권역별 순찰을 하고 있다. 노선에 포함된 마트 연계 순찰과 마트 직원들을 대상으로 절도 예방에 관심을 가지고 근무할 수 있도록 방범 의식을 고취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지구대장 송태석 경감은 “최근 물가 상승으로 인해 생계형 절도가 기승을 부릴 것을 예상하여 관내 마트를 중심으로 가시적 순찰과 함께 방범 진단을 병행 실시하여 선제적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성재 익산서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소상공인들의 고통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범죄 피해까지 가중되지 않도록 지역 내 상가를 중심으로 각별히 마음을 다하여 안전 순찰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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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농촌활력프로젝트 최고 ‘성과’익산시가 올해 추진한 농촌활력 프로젝트가 젊은 농업인 육성과 귀농·귀촌 활성화, 농가 소득향상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 귀농·귀촌 활성화, 지역 농업 새로운 활력 모색 시는 올해 차별화된 귀농·귀촌 정책을 추진해 452세대, 592명의 귀농·귀촌인이 지역에 안착하는 인구유입 증대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귀농인을 대상으로 1인 세대는 1년간 월 20만 원, 2인 이상은 월 40만 원의 농업 장려수당 지급, 주택 수리비 지원, 시설하우스와 농기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신규 귀농인들의 안정적으로 영농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올해 7월 준공된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은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30여 세대가 입주해 농촌체험, 현장실습 등 단계별 과정을 통해 조기 귀농·귀촌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농산물 가공 활성화로 농업의 부가가치 향상 농업인들이 공동으로 이용해 가공제품을 생산하는 농산물종합가공센터가 1월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돌입해 농업인 소득향상에 보탬이 되고 있다. 현재까지 40품목(딸기잼, 생들기름, 새싹보리분말, 볶음참깨, 비트주스 등) 을 상품화해 로컬푸드, 학교급식 등 10여 곳의 고정 판매처에 납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스, 분말 등 6개 유형은 식품안전관리(HACCP)인증 취득으로 제품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가공창업보육을 통해 57명의 농업인을 전문 가공 인력으로 육성했다. 이 같은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 노력으로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 가공식품이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해외 수출 판로를 확대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 분야별 맞춤형 교육을 통한 농업인 전문능력 향상 지난 2008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농업인대학은 맞춤형 교육을 통해 전문농업인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농업인 대학은 올해 13기 신입생 3개 과, 100명을 선발해 운영했으며 농업경영인 73명이 배출됐다. 이로써 농업인대학 수료생은 총 1천281명이 되었다. 이 밖에도 기초영농기술교육과 전략품목 육성을 위한 전문농업기술교육, 강소농 교육 등 분야별 맞춤형 교육으로 전문농업기술 향상에 기여했으며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인 드론을 농업현장에 보급하기 위해 농업인 20명을 선발해 농업용 드론 조종면허 교육을 추진하기도 했다. # 스마트농업 보급으로 농가 소득 향상 시는 기후변화와 미래농업에 대응하기 위한 스마트농업 교육장을 조성해 스마트팜 선진 농가를 육성하고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특히 수출농산물 생산기반, 배 우리 품종 전문생산단지 조성, 복숭아 수확 시기 조절 시설재배 시범 등 다양한 신기술보급 사업 추진으로 우수 농산물 생산과 새 소득원 개발을 통해 농가소득 향상의 발판을 마련했다. 앞으로도 시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의 핵심인 ICT 장비, 복합환경제어 등을 활용해 스마트 영농기술 보급과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며 측정센터, 복합환경제어 등 스마트 영농기술을 접목해 스마트농업 체험이 가능한 첨단교육장으로 활용해 농가 소득에 크게 기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 안전한 농산물 생산 ‘친환경 유용미생물’ 공급 익산시는 안전한 농산물 생산과 농가 생산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공익직불제 토양검사, 대표필지 중심 토양검정 연구사업, 친환경인증, GAP인증 등 연간 5천여 점 가량의 토양시료를 분석하고 해당 토양에 대한 적정시비량을 처방해 토양에 맞는 시비로 안전농산물을 생산하고 농가 경영비 절감에 도움을 줬다. 이어 축산분뇨 악취저감과 원예작물 연작장애 경감을 위해 친환경 유용 미생물 590톤을 생산해 750개 농가에 공급했다. 올 해는 우주원 공동자원화 시설에 연간 10톤을 공급하고 왕궁 특수지역의 공급량을 78% 증량시켜 쾌적한 축산환경 조성에 힘썼고, 농가 현장점검을 통해 활용실태를 파악하고 효과적인 사용을 위한 지도를 병행한 결과 농가 대상 설문조사에서 92%의 만족도를 얻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힘든 상황에서도 농업기술센터 전 직원이 발로 뛰고 농업인들과 호흡하며 노력한 결과 각종 사업들이 다양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농업으로 행복한 익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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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연말연시 기부물결로 온정 넘쳐사진(익산시 재향군인회 코로나19 극복 마스크 기탁) 익산시재향군인회는 28일 익산시청을 방문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마스크 4천매를 기탁했다. 재향군인회는 교육 등 시민들의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생계가 어려운 퇴역군인과 예비역 등 향군회원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단체이다. 한완수 회장은 “코로나19가 다시 재확산되면서 마스크 착용이 더욱 중요한 시기다”며, “이번 마스크 기탁이 코로나 19 예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모두가 어려운 이 시기에 가장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안정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익산시 농산물 종합가공센터 가공창업 농가와 농업인 가공사업장 대표 9명이 28일 행복나눔마켓에 600만 원 상당의 가공제품을 기탁했다. 사진(농산물 가공업체 행복나눔마켓 가공품 기탁) 지원된 제품들은 농산물 종합가공센터의 사과주스·볶음땅콩·표고버섯가루, 농산물 가공업체의 산마루 누룽지·율산양봉 꿀·해오담 홍삼즙·삼성농원 워터잴리·선푸드 쌀강정·더고은 떠먹는 군고구마·만수 황태누룽지스프 등 9개 업체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제품이다. 기탁에 참여한 업체들은 모두 농업인들이 운영하는 가공업체며 후원된 가공제품은 시에서 생산되는 로컬 가공식품들이다. 센터를 통해 직접 재배한 땅콩과 비트를 가공 상품화 하는 농업인 이남옥 씨는 “농업인이 공동 이용할 수 있는 종합가공시설이 설치돼 가공을 통한 소득 향상에 도움을 받고 있다”며 “그 고마움을 지역에 환원하고자 기탁에 참여하게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산물 종합가공센터 운영으로 지역 농산물 가공 상품화 성과가 나타나 보람을 느낀다”며 “더 많은 농업인들이 가공으로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기탁에 참여한 업체들은 “기탁된 식품들이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유)오가닉코리아 대표는 지난 24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써달라며 마스크(KF80) 1만5천 장과 손소독제 100개를 기탁했다. 사진(오가닉코리아 사랑의 마스크 및 손소독제 기탁) 시는 기탁 받은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사회복지 시설 등 지역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최란희 대표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확진자 발생이 지속되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다”며 “기부한 물품들이 코로나19 취약계층에 전달되어 따뜻하고 안전한 연말을 보내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석암동에 위치한 (유)오가닉코리아는 2003년 익산에 공장을 이전해 화학제를 사용하지 않은 100%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만든 오가닉 원단을 사용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2018년부터 저출산 극복을 위해 배냇저고리 세트 500상자를 후원, 올해 초에는 면마스크 5천 장을 기탁하는 등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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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고추장 만드는 ‘한아름찰벼’ 현장평가 실시익산시 농업기술센터가 6일 성당면 장선리 일원에서 농협관계자, 단지 회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기업에 납품하는 가공용쌀 원료곡인 한아름찰벼에 대한 수확 전 평가회를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쌀 수급안정과 소비확대를 위해 가공용 원료곡 전문 생산단지 육성과 가공 및 유통업체와의 연계를 통한 협업모델을 구축하는 농촌진흥청 국비사업이다. 올해 마지막으로 실시된 결과 평가회는 농업기술센터가 7월에서 9월까지 3개월간 시범단지 4개소를 선정하여 재식밀도 별 벼키, 줄기수, 이삭수, 이삭길이, 벼알수 등의 조사항목으로 관찰하고 생육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토대로 농가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등 단지 회원들과 정보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평가회에서는 재식밀도별로 43주, 50주, 55주, 60주 벼를 샘플 채취하여 직접 볼 수 있도록 모형으로 전시하고 병충해 발생정도, 이삭수, 벼알수 등을 평가했다. 특히 한아름찰벼를 개발한 국립식량과학원의 조준현 박사 강평까지 진행되었다. 이번 평가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교육 참여 농가에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을 안내하고 손소독제를 비치 등 위생 수칙을 준수토록 했다. 올해부터 성당면 한아름찰벼 단지 50여 농가와 성당농협은 씨제이브리딩(주)과 5년 계약재배를 통해 105ha면적에서 생산한 970톤에 달하는 전량에 대해 수매 약정을 맺은 바 있다. 이는 약 14억 원의 농가 소득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센터는 ‘가공용쌀 원료곡 생산단지 육성 사업’에 참여하는 성당 한아름찰벼 단지 농가를 대상으로 5월에 이앙전 한아름찰벼 품종 특성에 따른 파종시기와 농약 사용법, 이앙시기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하였고 7월에는 한아름찰 육종 전문가를 초청하여 병해충 컨설팅 등 중간평가회도 실시했다. 한아름찰벼는 국립식량과학원에서 개발한 품종이며 통일형 계통으로 일반 벼보다 수량이 30% 이상 높은 품종이다. 아밀로스가 없어 찰기가 높고 쌀 색깔이 순수 백색으로 고추장 외에도 전통식품인 떡, 한과 등에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기술보급과 관계자는 “앞으로 신동진을 대체할 수 있는 밥쌀용 신품종 발굴과 보급에 더욱 노력하겠으며 가공식품 원료곡인 한아름찰벼의 지속적인 재배로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원을 창출하고 농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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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농산물 가공식품, 코로나19 속 해외수출 쾌거익산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 가공식품이 코로나19 팬데믹 속 해외수출 판로를 확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28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센터에서 육성한 가공창업 제품인 ‘키짱몸짱’ 이유식과 ‘해오담’ 흑삼음료가 미국, 중국에 이어 베트남 수출 길에 오른다. ‘키짱몸짱’ 즉석 이유식은 여산면 소재 ‘깊은 숲속 행복한 식품’(대표 정문주)에서 생산하는 간편식 분말 쌀죽으로 유기농 재료와 뜨거운 물만 부어 먹을 수 있는 간편함이 호평을 받아 지난 2017년부터 미국, 중국에 수출해왔다. 올해는 지난 7월 베트남 하노이 식품 유통업체(chatude global joint stock)와 오는 2022년까지 5억원 상당의 수출 계약이 체결돼 9월부터 본격적인 수출 길에 오르게 됐다. 특히 이번 계약은 베트남에서 직접 한국 무역협회를 통해 해당 식품업체에 연락을 취해 성사되었으며 서울 국제식품산업대전 등 식품 박람회에 꾸준히 참가하여 바이어들에게 제품을 홍보해온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와 함께 ‘해오담’(대표 전순이)에서 생산되는 흑삼음료는 전순이 대표가 직접 농사지은 6년근 인삼을 구중구포(아홉번찌고말림) 과정을 거쳐 가공하여 사포닌 성분과 체내 흡수율을 높인 제품이다.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우수제품으로 지난해 미국과 중국, 싱가폴 등에 2억4천만원 상당을 수출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올해는 베트남과 수출계약이 체결돼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선전을 하고 있다. 이들 사업장은 지역농산물 소비와 주민 일자리창출, 해외 판로 개척 등의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루며 역량 있는 업체로 성장하고 있다는 평가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역농산물 부가가치 창출과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농업인 가공 사업장을 육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식품박람회를 통한 제품 홍보, haccp 시설개선 및 온라인 마케팅 지원 등 사업장별 맞춤 지원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